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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나의 재태크 기록

주린이의 미국 주식 소수점 매매 어플 비교 미니스탁 vs 토스증권

by frankpark 2023. 3. 23.

오늘은 내가 직접 사용하는 미국 주식 매매 어플 두 가지를 비교해보려고 한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운영하는 미니스탁은행에서 이제는 증권까지 발을 넓힌 토스 이렇게 두가지 어플을 비교하여 장단점을 보려고 하는데 절대적인 수치에서의 장단점이 아닌 100% 개인적인 주관으로 딱 두 개의 어플만 사용해 본 주식 초보가 느낀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정답이 아니라는 점!

 

먼저 미니스탁의 장점을 알아보자

미니스탁의 메인 화면

 

1. 미니스탁의 장점

 

- 대형증권사인 한국투자 증권에서 운영한다는 신뢰감.

미니스탁의 경우 한국투자 증권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토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감과 신뢰도가 높다. 토스의 경우도 지금은 어엿한 금융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았지만 개인정보 유출 등의 보안 문제가 있었던 만큼 아직까지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이지만 보안이나 신뢰 부분에 있어서는 미니스탁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카카오뱅크와의 연동

나도 처음에 미니스탁을 알게 된 경로가 카카오뱅크를 통해서였는데 그렇듯 카카오뱅크와의 연동성이 좋은 편이다. 카카오뱅크에서 바로 한국투자증권 계좌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카오뱅크와 미니스탁을 모두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편한 기능이 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보기 편한 종목 창

미니스탁의 경우에는 종목별 페이지가 한 화면에 보기 편하게 되어있다. 차트부터 내가 보유 중인 정보, 미니톡이라고 하는 커뮤니티, 관련 뉴스, 배당 정보, 개요 등이 한 페이지 안에 있어서 스크롤만으로 해당 주식과 관련된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미국주식만 집중할 수 있음

미니스탁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미국 주식을 소수점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어플이기 때문에 미국주식만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매우 편하게 시스템이 맞춰져 있다.

 

-메인화면의 정렬

메인 화면에 매일매일 상승,하락,조회급등,인기검색,높은가격,낮은가격,배당,시가총액 등의 정보로 정렬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정보마다 보기가 편하게 되어있다.

 

2. 미니스탁의 단점

 

-보안

보안이 까다로울 수록 안전한 건 맞지만 접속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고 어플을 실행할 때마다 보안프로그램이 같이 실행되는 게 조금 귀찮을 수 있다. 단순 조회 정도는 바로 할 수 있게 해 주면 편할 것 같다.

 

-최근 계속되는 배당금 지급 지연

사실 가장 큰 단점은 이거라고 생각하는데 최근 계속해서 배당금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3일~일주일까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조회 안되는 주식이 많음

내가 토스 증권을 함께 쓰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토스에는 있는데 미니스탁에는 없는 종목들이 있어서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배당 ETF만 투자를 하고 있는데 내가 투자하는 종목 중 하나인 JEPQ ETF도 미니스탁에서는 투자를 할 수가 없다. 그 외에도 여러 종목들이 검색이 안되고 조회가 안된다.

 

-차트 오류

이 부분도 조금 개선을 해줬으면 하는 부분인데 예를 들어 상장된지 2년 정도밖에 안된 주식의 차트를 5년으로 조회했을 때와 3년으로 조회했을 때 기간은 동일하지만 차트의 모양이 조금 다르다. 그게 금액이 다르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나 같은 주식 초보자들이 보기엔 '이거 왜 이러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only 모바일 어플

미니스탁의 경우에는 오로지 모바일로만 확인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한국투자증권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한국투자증권으로 확인도 가능하지만 미니스탁 자체는 PC로는 확인이 불가하기 때문에 매수,매도 뿐 아니라 단순 조회 또한 어플로만 가능하다.

 

여기까지 미니스탁의 장단점을 알아봤는데 이번에는 토스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토스증권 메인화면

 

3. 토스의 장점

 

-미니스탁에 비해 운용 가능한 주식 수가 많다.

위에서 얘기한 미니스탁의 단점이 토스의 장점이 되는 부분인데 미니스탁에서 찾지 못한 종목들이 토스에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토스증권을 먼저 시작했다면 미니스탁을 사용하지 않았을 수도..?

 

-은행과 증권을 하나에

토스의 두번째 장점은 '토스'라는 어플 하나면 은행과 증권을 오고 가는 게 편하다는 것이다. 어플 하나면 이체, 충전 등이 한 번에 가능하고 부족한 금액은 알아서 채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 주식도 한눈에

미니스탁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미국 주식을 타겟으로 만든 어플이기 때문에 미국주식만 운용을 할 수 있는데 토스증권의 경우엔 말 그대로 증권이기 때문에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을 모두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 주식을 모두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토스 증권이 훨씬 편할 수 있다.

 

-PC로 조회 가능

토스의 경우에는 PC로도 매매,종목조회,내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 계좌이체 등은 모바일로만 가능하다.

PC로 토스증권을 활용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이동하면 된다.

https://wts.tossinvest.com/

 

https://wts.tossinvest.com/

 

wts.tossinvest.com

-차트

미니스탁과 달리 토스의 경우에는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종목의 경우에도 딱 시작한 시점부터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미니스탁에 비해 덜 헷갈린다는 장점이 있다.

 

4. 토스의 단점

 

-종목 페이지

미니스탁의 경우에는 종목당 페이지가 한 페이지 안에 모두 나와 보기가 편한 반면 토스의 경우에는 탭으로 되어있어 한눈에 보기는 쉽지 않다.

한눈에 보이지 않는 토스의 종목 화면

-소수점 구매

토스의 경우에 소수점 구매시 미니스탁 보다 불편한 점이 있는데 미니스탁의 경우 소수점 구매를 이용해 주식을 구매할 때 '전액' 버튼이 있어 계좌 안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대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한데 토스의 경우에는 직접 금액을 입력해야 하고 그 과정에 환전 등을 통해 금액이 초과될 경우 토스계좌에서 추가로 금액이 이체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금액에 딱 맞춰 구매하는 건 미니스탁이 더 편리한 것 같다.

미니스탁의 주식 구매시 전액 버튼

-보안

토스증권의 경우 어플을 켜면 바로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바로 주식 조회 등이 가능한데 미니스탁에서는 번거롭다고 했지만 토스의 경우에는 너무 인증 절차가 없어서 아쉬운 부분이다.

 

-인식

토스의 경우 아직도 완전히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도 있었고 아직 토스도 1금융권이라는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홍보나 마케팅 적인 부분을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5. 종합

 

처음에 미니스탁으로 미국 주식을 경험하고 미니스탁에 없는 주식을 운영하기 위해 토스까지 두개의 라인으로 배당주 적립을 하고 있는데 두 개 어플을 병행하며 두 어플의 기능적 디자인적 장단점을 생각해 봤다. 나는 전문성 제로의 아무것도 모르는 주린이이기 때문에 위 내용에 대해 전문성은 부족하겠지만 정말 순수 고객의 입장으로서 사용 후기 개념으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만약 이 두 개 어플을 사용하기 위해 고민 중인 사람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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