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당 최강자 맥쿼리인프라 반짝 국내 주식 알아보기

오늘은 현재 제 포트폴리오 안에는 없지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국내 배당주 중 하나인 맥쿼리인프라라는 종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정식명: 맥쿼리인프라

상장일: 2006년도 3월
티 커 명: MIC
주가: 12,560원 (5/4 기준)
시가총액: 5.8조
배당금: 연 770원(연 2회 배당 6,12월 배당)

배당률: 약 6.1%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배당주식 중 단연코 최고의 배당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배당수익과 배당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종목입니다. 2006년에 시장에 상장되었고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인프라자산에 투자하여 운용하는 펀드의 한 종류입니다. 인프라자산이라는 것은 주로 고속도로, 철도, 항만, 도시가스 등이 있는데요. 말 그대로 사회 기반시설에 대한 민간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프라자산에 투자한다는 것은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의미로 볼 수 있고, 사업이 잘 되지 않아도 맥쿼리인프라에서 투자한 종목들 중 몇 가지 자산은 정부수입 보장기간이라는 것이 있어 수익을 어느정도 보전받을 수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현재 1주당 6개월에 39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고 수년 동안 배당금도 꾸준히 높여왔습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배당금이 성장했고, 주가 또한 코로나 이전까지 꾸준히 성장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하락에서는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JEPI, JEPQ 등 10% 넘게 배당금을 매월 지급하는 미국 ETF들도 있지만 맥쿼리인프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국내 주식이기 때문에 환율에 대한 차익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달러 환율이 높을 때는 물론 달러로 받는 것이 훨씬 좋지만 달러 환율이 항상 높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맥쿼리인프라에 1000만원을 투자하게 되면 받게 될 배당금은 얼마가 될까요?

 

맥쿼리인프라의 현재 주가는 12,560원으로 1,000만 원을 투자하게 되면 약 796주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보유수량 - 796주

배당금(연) - 612,920원 / 세후 518,530원 

배당금(반기) - 306,460원 / 세후 259,265원

배당금(월) - 51,076원 / 43,210원

 

맥쿼리인프라에 1,000만원을 투자하게 될 경우 1년에 612,920원을 지급받게 되는데요. 국내 배당주의 세율 15.4%를 계산하면 518,530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국내 배당주의 최대 장점이 나오게 되는데요. 바로 중개형 ISA계좌를 활용하면 배당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ISA계좌에 대해 간략하게만 알려드리자면

의무가입 3년

1년 최대 납입 금액 2,000만원

200~400만 원까지 배당소득세 면제(소득에 따라 상이)

 

ISA계좌를 통해 투자하게 되면 위처럼 200~400만 원까지 배당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위에 얘기한 것 처럼 계산했을 때 맥쿼리인프라에 약 3,200만원~6,500만원까지 투자를 해도 소득에 따라 배당소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배당소득세를 면제받게 되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월배당 ETF 중 하나인 JEPI의 세후 배당금과 비교를 해봐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게 됩니다.

 

물론 배당 재투자를 생각했을 때 반기배당이라는 것은 조금 매력적이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국내 배당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ISA계좌를 통해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환율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 등을 생각하면 맥쿼리인프라를 포함한 국내 고배당주식들도 꽤나 매력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지속적으로 관심종목으로 지켜보며 포트폴리오에 추가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