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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첼시

[UCL] 조별 예선 6차전 첼시vs자그레브

by frankpark 2022. 11. 3.

오늘 새벽에 펼쳐진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6차전 경기에서

 

첼시가 자그레브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스털링의 선제골과 데니스 자카리아가 드디어 첼시에서 데뷔를 하며

좋은 경기력에 역전골까지 기록하며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첼시 팬의 입장에서 결과나 과정 모두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먼저 경기력이 좋았던 자카리아의 부상 아웃.

 

자카리아의 부상은 심각한 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데뷔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부상으로 나가는 것이 매우 아쉽다.

 

그리고 더 심각한 문제는 벤 칠웰의 부상...

 

 

지금 첼시는 캉테, 포파나, 제임스 등의 선수가 부상으로 못 나오는 상황에서

주전 수비수인 칠웰의 부상은 너무나 뼈 아프다.

 

현재 티아고 실바와 아스필리쿠에타는 나이가 있기에 계속되는 풀타임 선발 출전은

무리가 될 수밖에 없는데 이 두 선수의 로테이션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는 것이

계속 불안 요소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벤 칠웰이 없으면 쿠쿠렐라가 선발로 나와야 하는데 최근 경기력이 계속 아쉬웠던

쿠쿠렐라가 과연 벤 칠웰의 공백을 잘 채워 줄 수 있을지...

 

그리고 디나모 자그레브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홈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1점차 승리는 너무 아쉬운 스코어.

 

최소 3점차 이상의 승리를 기대했고, 실제로 60분 이후에는 자그레브도

공격에 올인하면서 첼시 선수들에게도 그만큼 기회가 많았지만

결국 공격 과정에서의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경기가 리그 1위인 아스날이기 때문에 더더욱 브라이튼전 패배를

완전히 지울 수 있는 완벽한 승리를 원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은 것이 너무 아쉽고

득 보다 실이 더 많았던 이번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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