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vs 아스날 0:1 패배 리그 4경기 무승

6일 밤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첼시의 0:1 패배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현재 부상 선수도 너무 많고 아스날은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이기는 건 힘들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홈에서 치러진 경기이고 최근 흐름을 뒤집지 못한 건

팬의 입장에서는 매우 아쉽다.

포터 감독은 부상 문제와 현재 아스날이 흐름이 좋기 때문에 맞춤 대응을 하기 위한

4백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전반전 몇번의 위기는 있었지만 그래도 아스날의 유효슈팅을 0개로 막으며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다만, 공격진의 문제는 도무지 해결이 안되고 있다.

오바메양은 전성기 때도 그랬지만 경기 영향력 보다는 골로 말하는 선수이다.

하지만 골도 없다면 그냥 10명이 뛰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털링은 한때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였고, 잉글랜드의 미래라고 불리던 선수인데...

매 경기 골도 도움도 안되는 아쉬운 판단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베르츠는 항상 생각하지만...

전문 스트라이커가 있는 상황에서 투톱 중 세컨톱이나 공격형 미드필터의 역할이 가장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첼시의 상황 때문에 해결을 해야하는 역할까지 요구 받으니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것 같다.

이런 상황이라면 베르너가 있는 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쪼록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야 뭐라도 될 것 같은 느낌.

티아고실바와 아스필리쿠에타는 아직까지는 그래도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언제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선수들이다.

현재 첼시의 순위는 리그 7위...

월드컵 전까지 남은 경기는 맨시티와의 리그컵과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인데

맨시티와 리그컵 경기는 과감하게 로테이션으로 쉬어가고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에 올인했으면 좋겠다.

포터 감독은 지금 충분히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상황과 일정이 힘들 뿐...

첼시의 시즌은 월드컵 이후 부상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냐에 달린 것 같다.

Chang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