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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첼시

첼시 9번의 저주는 언제까지..? 토레스 모라타 루카쿠 오바메양

by frankpark 2023. 3. 23.

첼시 9번의 저주는 도대체 언제 끝나는 걸까...

 

첼시에는 9번의 저주가 있다.

 

축구에서 9번은 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다는 번호인데 대표적으로 첼시에서 9번을 달았던 선수로는

페르난도 토레스, 로멜루 루카쿠, 알바로 모라타 그리고 지금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있는데

이 선수들 중 성공한 선수는 없다...

 

그나마 토레스는 오랜 기간 있었고 그 기간 중 굵직한 골을 넣은 적이 있고, 모라타도 입단 초기엔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적료에 비하면 정말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다.

 

 

특히 루카쿠의 경우에는 이적 당시 첼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했고, 초반에는 정말 최고의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과 컨디션 난조 그리고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테르로 돌아가고 싶다.' 라는 최악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눈 밖에 나버렸다. 지금은 인테르에서 임대 생활 중이지만 임대 중에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해 첼시로 돌아오는 것이 확정적인데 첼시는 루카쿠를 어떻게 처분해야할지 고민해야한다.

그리고 현재 9번인 오바메양은 적지 않은 나이였지만 도르트문트 시절 투헬 감독과 연을 맺었던 적이 있어서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의 190억이라는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다. 하지만 오바메양이 이적한 후 일주일만에 투헬 감독은 경질 됐고, 현재 포터 감독은 오바메양을 쓸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지금은 여름에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거나 계약해지를 할 것이라는 내용의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사실 첼시팬으로서 오바메양을 처음 영입할 때 부터 이해할 수 없는 영입이긴 했다...

 

이 외에도 9번의 저주에 빠졌던 선수는 마테야 케즈만, 프랑코 디산토, 라다멜 팔카오, 곤살로 이과인 등이 있고 공격수가 아님에도 9번을 달고 저주에 빠진 선수는 당시 레딩에서의 활약으로 첼시로 이적한 미드필더 스티브 시드웰이 있다.

 

첼시에 있는 기존 선수들도 모두 9번을 회피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 첼시는 최전방에서 결정지어줄 공격수의 부재가 심각한 상황에 공격수의 번호인 9번의 저주까지 있는 상황... 과연 이번 여름에는 첼시 최전방 고민을 해결해주면서 9번의 저주까지 깰 수 있는 선수가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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