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토리노와의 세리에A 27라운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서 무실점 활약을 했고, 이번 시즌 나폴리의 주포 오시멘은 멀티골을 기록했다.
나폴리의 크랙 흐비차와 토트넘에서 임대 중인 은돔벨레도 한골씩을 보탰다.
현재 세리에A 2위는 승점 50점의 라치오인데, 현재 1위 나폴리의 승점은 무려 69점.
19점 차이다. 19점은 약 6경기 차이인데 나폴리가 27경기를 치른 시점까지 23승 2무 2패를 기록했고,
남은 경기는 11경기인데 나폴리가 11경기에서 7경기를 지고 2위 라치오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역전이 가능한 수치다. 나폴리의 우승 확률이 99%인 게 이해가 되는 승점 차이이다.
이번시즌 나폴리는 모든 포지션이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지만 특히 김민재, 오시멘, 흐비차
이 세명의 활약이 압도적이다.
오시멘은 현재까지 23경기 21골 4도움으로 2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1경기 당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와 득점 1위에 올라있고,
흐비차는 23경기 12골 10도움으로 마찬가지로 경기 당 1개의 공격포인트에 육박하며 도움 1위다.
거기에 김민재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리그 최소실점을 만들어주고 있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우승한다면
대한민국 수비수 최초 빅리그 우승
대한민국 선수 최초 세리에A 우승
등등 지금까지 본 적 없고 앞으로도 보기 어려울 기록들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나폴리는 현재 팀 최고 성적인 챔피언스리그도 8강에 올라있고,
8강 상대는 같은 리그의 AC밀란인데 객관적인 전력에서 나폴리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
그리고 4강은 인테르vs벤피카 경기의 승리 팀과 붙게 되는데
역시나 나폴리가 저 두팀 보다 강하다고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역시 결승까지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팀 최고 성적을 돌파했지만 결승까지, 우승까지도 가능해 보이는 나폴리.
나폴리가 리그에 이어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한다면 김민재의 몸값은 1000억도 넘을 수 있어보인다.
나폴리가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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