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 감독 경질 임박?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주말에 있었던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50번째 어시스트가 있었던

사우스햄튼과의 3:3 무승부 경기 후 선수들과 구단에 대해 비판적인 인터뷰를 했다.

 

안토니오 콘테.로이터연합뉴스

전체적으로 구단의 운영과 선수들의 이기심 때문에 구단이 발전하지 못한다 이런 내용인데...

콘테 감독은 항상 구단이 휘청 거리면 남탓을 시전하며 경질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

감독으로서 정말 프로 답지 못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데

첼시의 팬으로서 경험했던 적이 있고 인테르 감독 시절에도 저런식의 불만 표출을 많이 했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번주 내에 경질 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길어도 A매치 기간 이후

에버튼 전 전까지는 경질이 마무리 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몇몇 선수들도 이미 콘테 감독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감독이 공개적으로 언론을 통해 선수들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것이 큰 영향이라고 본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국인인 손흥민 선수가 이번시즌 폼이 저하된 것도 사실이지만

스탯을 올리지 못하는 건 전술적인 영향도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현재 거론되는 후임 감독으로는 포체티노, 루이스 엔리케, 토마스 투헬 등이 있는데

가능성은 낮겠지만 투헬 감독은 절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마 경질 되더라도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시즌은 라이언 메이슨 대행 체제로 가고

여름에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지 않을까 싶다.

 

과연 토트넘과 콘테, 그리고 손흥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