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역시나 가장 인기 많은 미국 ETF 중 하나인 QQQ ETF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QQQ의 정식 명칭은 Invesco QQQ Trust Service 1이다.
출시일: 1999년도 3월
티커명: QQQ
주가: $315.96 USD (23년도 4월 12일) 원화 약 416,909원
운용규모: 227.8조
운용 수수료: 0.2%
배당금: 약 연 2.13 USD 원화 약 2,900원(연 4회 배당 3,6,9,12월)
배당률: 약 0.67%
QQQ는 출시일에서도 느껴지듯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ETF 중 하나이다.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면서 나스닥 지수에 포함된 주식들 중 비금융 주식이면서 대형주에 투자를 하는 ETF이다.
위에 보는 것과 같이 나스닥 안에서도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 대형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고 상위 10개의 기업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투자 중인 섹터 비중은 IT기술 비중이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 경기 소비재,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 순서로 형성되어 있다. QQQ는 대형주에 투자를 하는 ETF이기 때문에 그만큼 극적인 상승을 보이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우상향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어울리는 ETF라고 볼 수 있다.
위에 있는 차트가 QQQ의 차트이고 아래가 나스닥 100 지수의 차트인데 최근 5년 흐름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최근에는 나스닥100 지수 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중인데 최근 나스닥 안에 포함된 주식들 중에도 소형주들은 하락을 했다는 걸 보면 나스닥 안에서도 대형주에만 투자하는 QQQ의 수익률이 더 좋은 게 말이 되는 것 같다.
QQQ의 대표적인 비교 ETF로는 SPY ETF가 있는데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는 나스닥에서 기술주 위주로 투자하는 QQQ에 비해서 변동성은 더 적을 수 있다. 그만큼 주가 하락의 위험도 SPY 보다는 클 수 있지만 수익률면에서도 SPY 보다 좋을 수 있는 게 QQQ이다. 그리고 SPY와 비교를 해서 변동성이 더 클 거라고 예상하는 거지 단일 종목 투자나 여느 ETF들 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장기적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두 ETF 모두 단기투자가 아닌 장기 투자에 어울리는 ETF이며, QQQ가 상대적으로 중간에 기복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우상향 할 확률이 큰 ETF들이다.
다만 QQQ의 경우에도 주가가 40만 원대로 꽤나 높은 편이기 때문에 소수점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꾸준히 적립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런 투자자들의 마음을 읽었는지 같은 운용사인 인베스코에서는 QQQ의 동생격인 QQQM ETF도 2020년에 출시했고 함께 운용하고 있다. QQQ의 주가가 부담된다면 동일한 지수와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는 QQQM을 모아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QQQ는 배당도 지급을 하는데 배당률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큰 ETF는 아니다. 다만 꾸준히 모아가는 사람이라면 장기적으로 지급되는 배당금도 무시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우상향에 배당금은 덤으로 지급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여기까지 오늘은 대표 인기 ETF 중 하나인 QQQ ETF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QQQ는 결국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는 장투에 초점을 맞춘 ETF라는 것이 결론인 것 같다. 각각의 지수의 특징에 맞춰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지만 단순히 적금 같은 느낌으로 꾸준히 적립해갈 사람이라면 충분히 좋은 ETF이고 실제로도 많은 사람이 투자 중인 ETF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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