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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주린이의 미국주식 공부

워렌버핏이 강조하는 S&P500 인덱스펀드 투자, 인덱스 펀드가 뭔데? S&P500 다우존스 나스닥

by frankpark 2023. 4. 20.

 

워렌버핏은 아내에게 "내가 죽으면 전 재산의 90%는 S&P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10%는 채권에 투자하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이 저렇게 강조하는 인덱스 펀드란 도대체 뭘까? 오늘은 인덱스펀드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고 추가적으로 워렌버핏이 얘기한 S&P500 인덱스펀드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인덱스펀드란?

증권시장의 장기적 성장 추세를 전제로 하여 주가지표의 움직임에 연동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운용함으로써 시장의 평균 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트폴리오 운용기법이다.(네이버 지식 백과)

 

인덱스펀드의 정의는 위 처럼 개별 종목이나 테마가 아닌 S&P500, 나스닥, 코스피 등 특정 지수 자체를 추종하며 비슷한 수익률을 내는 방식을 얘기한다. 그렇다면 워렌버핏이 인덱스펀드를 추천한 이유는 뭘까?


인덱스펀드의 장점

 

-쉬운 난이도

특정 종목에 투자하기 어려운 주식 초보라면 이 인덱스펀드 하나로 지수에 포함된 모든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절약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특정 단일 종목에 대한 정보와 공부가 부족해도 투자하기가 어렵지 않고 고민할 시간이 필요 없다.

 

-비교적 낮은 위험성

작은 이슈에도 변동이 큰 단일 종목에 비해 전체적인 지수를 따라가기 때문에 위험성이 낮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


인덱스펀드의 단점

 

-단기투자에 부적합

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단일 종목에 비해 등락이 적기 때문에 단기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다.

 

-시장의 수익률을 상회하기 어렵다.

지수 자체를 추종하지만 그 지수의 수익률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인내심이 필요하다.

지수를 추종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하루이틀에 결정나는 것이 아닌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 년을 바라보고 투자해야 비로소 빛을 볼 수 있다.


인덱스펀드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봤는데 결국 인덱스펀드는 단기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비교적 낮은 위험성으로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인덱스펀드는 무엇이 있을까?

 

S&P500 - SPY ETF

NASDAQ - QQQ ETF

DOWJONES - DIA ETF

 

이렇게 미국의 3대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들이 있다. 그 중에 워렌버핏이 강조한 S&P500의 인덱스펀드인 SPY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정식명: SPDR S&P 500 TRUST ETF

출시일: 1993년도 1월
티커명: SPY
주가: $411.74 USD (23년도 4월 20일) 원화 약 543,002원
운용규모: 501.2조
운용 수수료: 0.1%
배당금: 연 6.32 USD 원화 약 8,350원(연 4회 배당 3,6,9,12월)

배당률: 약 1.5%

 

SPY는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이다. 아래 보이는 차트에서 알 수 있듯 SPY는 5년 동안 50% 이상의 수익률을 냈으며 상장 당시보다는 현재까지 무려 700% 이상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그리고 S&P500은 미국의 대형주들이 모여있는 지수이기 때문에 하락장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SPY의 투자 상위 종목으로는 아래 종목들이 있고

 

애플

MS

아마존

알파벳A(구글)

버크셔해서웨이 B주(워렌버핏)

알파벳 C

엔비디아

엑슨모빌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테슬라

 

모두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대기업들이다.

그리고 위 SPY의 차트와 S&P500의 차트를 비교해 보면 그냥 똑같다고 봐도 될 정도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는 것은 S&P500의 장기적 우상향과 안정성을 SPY도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다만 SPY의 단점 아닌 단점은 주가가 비싸다는 것인데 원화로 50만 원이 넘는 금액이기 때문에 소수점 투자가 아니거나 자본을 갖고 투자하는 게 아니라면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기엔 부담스러운 금액이기도 하다. 하지만 적금 같은 느낌으로 한 달에 한 주씩이라도 정기적으로 무지성 적립을 한다면 수년 후 수십 년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기대가 된다.

 

그리고 배당주이기도 한데 배당금을 주긴 하지만 당장의 현금흐름을 만들어 줄 정도의 높은 배당률은 아니기 때문에 배당을 기대하는 건 어렵고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며 투자한다면 미래에는 반드시 성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되는 ETF이다.

 

여기까지 워렌버핏이 강조한 인덱스펀드에 대해 알아보고 대표적인 S&P500 지수의 인덱스펀드인 SPY에 대해 알아봤다. 다들 미래를 위한 안정적인 투자는 인덱스펀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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