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 배당주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배당왕족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미국 배당왕족주란?
배당왕족주란 영어로 Dividend King으로 미국에서 무려 50년 동안 배당을 늘려 온 기업의 주식을 말하는데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갖 50년 이상 꾸준하게 배당을 늘릴 수 있는 안정적인 자본, 안정적인 실적이 바탕이 된 글로벌 금융경제의 리더들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들이다. 또한 배당왕족에 포함된 기업들은 수익률이나 배당률은 낮을 수 있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하락장에서 주가 방어율이 높다. 한 번이라도 배당을 늘리지 않거나 배당을 줄인 기업은 배당왕족에서 탈락하게 된다.
배당왕족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배당왕족주 중 대표적인 기업도 몇 가지를 알아보자.
MO Altria Group Inc.
MMM 3M Co.
ABBV Abbvie Inc
KO Coca-Cola Co
PEP PepsiCo Inc
JNJ Johnson & Johnson
PG Procter & Gamble Co.
1. 알트리아 MO(경기방어주)
배당증가연수 - 53년
배당율 - 8%
배당주기 - 분기배당 3,6,9,12월
명실상부 배당 왕족 중 최고의 배당률을 자랑하는 알트리아. 미국 최대의 담배 지주 회사로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말보로가 있다. 죄악주로 불리는 담배 기업이지만 배당은 너무 달콤한 기업.
2. 3M MMM(산업재)
배당증가연수 - 65년
배당율 - 5.6%
배당주기 - 분기배당 2,5,8,11월
무려 65년이나 배당을 증가시킨 3M. 우리가 흔히 아는 스카치테이프, 포스트잇 등을 포함한 일반 소비 용품을 포함하여 산업, 교통, 의료 등 사회 전반 여러 분야에 녹아들어 있는 기업이다. 배당률도 꽤나 높은 편.
3. 에브비 ABBV(헬스케어)
배당증가연수 - 51년
배당율 - 3.4%
배당주기 - 분기배당 1,4,7,10월
에브비는 전 세계 1위 류머티즘 치료제를 개발했으며 전 세계 바이오 기업 중 8위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배당왕족 중에는 막내에 속하는 51년째 배당을 증가시키고 있다.
4. 코카콜라 KO(경기방어주)
배당증가연수 - 61년
배당율 - 2.7%
배당주기 - 분기배당 3,6,9,11월
배당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종목인 코카콜라.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도 오래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종목이다. 흔히 알고 있는 코카콜라 외에도 스프라이트, 파워에이드, 환타 등도 코카콜라에 속한 제품들이다.
5. 펩시코 PEP(경기방어주)
배당증가연수 - 51년
배당율 - 2.4%
배당주기 - 분기배당 3,6,9,12월
코카콜라의 라이벌이라고 많이 알려진 펩시코. 딱 콜라만 놓고 봤을 때 코카콜라와 경쟁 구도이지만 전체적인 기업의 규모와 매출은 펩시코가 더 높다. 콜라 외에도 게토레이, 치토스, 트로피카나, 마운틴듀, 립톤 등이 펩시코의 제품. 펩시코 역시 배당왕족에 포함된 지 아직 안된 막내라인의 기업이다.
오늘은 이렇게 배당왕족주에 대해 알아보고 배당왕족에 포함된 종목들 5가지를 간단하게 알아봤는데 이 외에도 유니버셜, 존슨 앤 존슨, P&G 등 우리가 잘 아는 기업들이 배당왕족에 포함되어 있다.
배당왕족주들은 거의 대부분 분기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배당왕족들만으로 1년 12개월을 채워 매달 배당금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배당왕족에 투자하는 건 정말 지루하고 긴 여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확실하고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과거를 통해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지루하더라도 꾸준함이 바로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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