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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데일리톡

JEPI,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기몰이 중인 월배당 ETF

by frankpark 2023. 4. 13.

글로벌 ETF

 ETF 중 자산 순유입 3위
애브비·알파벳 등 비중 상위
연간 배당수익률 10~11%선

 

올해 2023년은 ETF 트랜드도 변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JEPI의 인기는 작년에 이어서 계속 높아지고 있다. 

 

JEPI는 대부분의 자산 성과가 부진했던 작년에도 시장 대비 높은 성과를 보여줬을 뿐 아니라 높은 배당(10% 이상)으로 상장 3년 만에 자산규모 29조를 돌파했다. 

 

올해 3월까지도 미국 ETF 시장에서 자산 규모 순유입 3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강력한 기초자산 구성과 안정적인 배당금(분배금) 수익, 그리고 운용 3년 차에 달하는 역량에 투자자들도 신뢰감을 보이면서 점차 투자 유입도 늘어나는 것 같다. 

 

또한 금융, 경제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월배당 ETF에 대한 관심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달러 약세, 원화 약세 등 경제적인 불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장해 주는 월배당 ETF에 관심이 높아지고 그중에도 JEPI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JEPI의 상위 투자 비중 종목은 애브비, 알파벳, 마스터카드, 코카콜라 등이다.

 

다만 경제가 안정화되고 주식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경우 JEPI는 수익률에 제한이 생길 수도 있다. 커버드콜 방식으로 운용되는 ETF이기 때문인데 커버드콜 방식은 하락장이나 횡보장에서 유리한 방식이다.

 

추가로 서학개미들의 최근 관심사는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봤는데 단일 종목으로는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술주를 매수했고, 전체적으로는 TMF 등의 채권 관련 ETF 종목들도 높은 매수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높은 수익률을 보여줬던 종목들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에 나서기도 했는데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M ETF와 애플, 엔비디아 등의 종목은 매도 상위 종목에 포함 됐다.

 

지금의 흐름은 결국 불확실성에 대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줄 수 있는 배당주, 그리고 달러 약세에 따른 채권 투자가 주를 이어가는 것 같고, 2차전지와 기술주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슈에 따른 매수와 매도가 반복되는 것 같다.

 

나도 JEPI를 보유하고 투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JEPI에 대한 투자가 많아 지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안에 금이 인상은 멈추고 서서히 다시 금리를 인하하게 될 거라는 예측들이 많은데 과연 금리 인하 후 시장 안정세에서 JEPI가 어떻게 유지되는지도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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