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수를 대폭 늘렸다. 6000여 개의 종목을 추가해 총 1만여 개의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안 그래도 비슷한 비교 어플인 미니스탁에 비해서 종목 수가 더 다양했는데(미니스탁엔 JEPQ도 아직 없음..) 이번 종목 확장으로 더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물론 나는 투자하는 종목의 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만큼 토스증권이 어엿한 증권어플로서도 자리를 잡아간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 이번 6000여 개의 종목은 3차에 걸쳐 확대 됐는데 1차적으로 고객요청이 10회를 초과한 900개의 종목에 대해서 4월 초인 3일부터 거래가 가능했고, 이후 2000여 개의 종목은 10일부터, 그리고 나머지 3천여 개의 종목은 24일인 오늘 추가 됐다.
특히 고객의 요청이 많았던 종목으로는 지니어스그룹, 모밀아이글로벌, 콘서트파머슈티컬스 등 일반 주식군과 RUSL, SCO, SVOL 등의 ETF가 있었다고 한다. 토스증권은 이번 종목 추가로 워런트, 유닛, 클래스 종목을 제외한 미국에 상장된 대부분의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나도 미니스탁과 토스증권을 통해 투자를 하고 있는데 편리성 부분에서 토스증권이 더 편리해서 조금씩 토스증권으로 갈아타려고 하고 있는데 이렇게 운영면에서도 적극적으로 운영을 한다면 앞으로도 더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미국 주식 매매도 한국장과 동일한 시간에 가능하다는 게 미니스탁과 크게 다른 편의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당 거래와 소수점 거래 모두 주간에 가능하다.
또한 토스는 상반기 미성년자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도 출시를 예고하며 금융과 증권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려는 노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2021년에 출시된 토스뱅크는 인터넷뱅킹의 막내 격이지만 혁신적인 서비스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성장해 왔는데 한때 개인정보에 대한 불안감에 사용자가 줄기도 했지만 다양한 대출 서비스와 연 2%의 금리를 매일 지급하는 방식의 토스뱅크 계좌 서비스 등으로 인기를 끌고 증권까지 진출하며 영향력을 키웠다.
올해는 수익성과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좋아지며 흑자 전환에 대한 자신감도 표출했는데 코인거래 등으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지만 그 외에 큰 마케팅을 하지 않는 케이뱅크나 카카오라는 국민 기업을 등에 업고도 아쉽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 카카오뱅크 이 두 경쟁사에 비해 확실히 토스의 편의성과 다양한 조건 등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 같다.
나도 토스뱅크와 토스증권의 고객으로서 올해는 토스가 어디까지 어떻게 더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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